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소개/등장인물/줄거리 스포있음

 

살아있다

살아있다 소개

오늘은 넷플리스 좀비 영화 살아있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장르는 스릴러, 개봉은 2020년 6월 24일에 했고 내용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아파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과 탈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좀비를 죽이는 모습이 나오지만 엄청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맷 네일러가 2011년에 쓴 시나리오 'Alone'을 원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주연은 유아인과 박신혜가 나옵니다. 역시 유아인은 살아있다에서도 명품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박신혜 또한 유아인과 같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살아있다와 비슷하게 좀비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넷플릭스의 스위트홈과 킹덤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래 제가 킹덤과 스위트홈에 대한 포스팅을 자세히 해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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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 살아있다가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신분은 짤막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오셔도 됩니다. 아래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1분 정도밖에 안 되는 티저 영상을 보고 오세요.

 

 

간단 줄거리

원인모를 바이러스가 퍼지고 준우(유아인)는 아파트 안에 갇히게 됩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미 좀비로 변해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흔히 저희가 아는 좀비처럼 물면 감염돼서 좀비로 변하게 되고 좀비 수는 극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준우는 고립된 아파트에서 혼자 살다가 갑갑함과 무기력감에 시달려 자살 시도하려고 했지만 때마침 맞은편의 생존자 유빈(박신혜)을 발견합니다. 유빈과 소통을 하기 시작했고 유빈에게 식량까지 제공받게 됩니다. 둘은 결국 만나게 되고 아파트 8층에 좀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쪽으로 가게 됩니다. 8층에는 마스크남(전배수) 아저씨가 있었지만 이 나쁜 아저씨는 준우와 유빈을 재물로 이용해 좀비로 변해버린 아내에게 주려고 했죠. 극적으로 살아난 유빈, 준우는 8층에서 나와 옥상으로 가게 되고 헬리콥터에 구조되어 살아납니다.

 

 

등장인물

 

1. 오준우(유아인)

오준우(유아인)

영화 살아있다의 메인 주인공입 오준우(유아인)입니다. 시작부터 원인불명으로 인한 바이러스가 시작돼버리는 바람에 준우는 아파트에 고립하게 됩니다. 뉴스를 통해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게 된 준우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합니다. 살아있다의 주인공이다 보니 죽을 일은 없지만 그에게도 힘든 여정이 계속됩니다. 아파트 안에서 좀비와의 지속된 싸움은 준우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고 자살 시도하려고 했죠. 얼마나 무기력하고 힘들고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렇지만 유빈이 나타나면서 그에게는 삶의 희망이 생기고 서로 상부상조하게 됩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만난 준우에게는 한 줄기 빛이 생기고 유빈과 만나 아파트 탈출과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주게 됩니다.

2. 김유빈(박신혜)

김유빈(박신혜)

오준우에게 희망을 준 사람 김유빈입니다. 준우에게 먹을 식량을 가져다주고 짜파구리도 끓여먹게 됩니다. 준우에 비해 침착성이 있고 생존력이 강합니다.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이용한 좀비들을 죽이곤 합니다. 그러나 체력와 덩치에 비해 과도하게 좀비를 잘 죽이는 장면에서 약간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좀비가 대거 등장해서 달려들어 이쯤 되면 한 번쯤은 물려야 하지 않나라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끝까지 살아남는 유빈이었습니다. 역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겠죠?

3. 마스크 남(전배수)

마스크 남

준우와 유빈을 살린 마스크남 편의상 아저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준우와 유빈을 살려 집에 있는 식량을 마음껏 제공해줍니다. 너무 친절하니까 의심이 들었는데 역시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좀비로 변해버린 아내에게 준우와 유빈을 식량으로 바칠생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유빈과 준우에게 음식에서 수면제를 넣고 잠들게 한 뒤 좀비 아내에게 주려고 했지만 상황이 역전되어 본인이 아내에게 잡혀 먹히게 됩니다. 

 

 

후기

여러 좀비 영화 드라마(워킹데드, 스위트홈, 반도, 살아있다, 월드워z)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별점 5점에서 3점을 주고 싶습니다. 일단 개연성이 없었습니다. 준우와 유빈은 수십 번의 한 복판에서 좀비들과 싸우는데 너무 잘 헤쳐나갔습니다. 더군다나 워킹데드의 좀비처럼 좀비의 스피드와 행동이 느렸던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면 돌진할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는데 이런 좀비들을 자연스럽게 헤쳐나갔거든요. 또한 좀비 바이러스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끝났습니다. 어떻게 좀비가 생겼고 앞으로 좀비들을 어떻게 물리친다는지에 대한 얘기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군용 헬기가 갑자기 밑에서 나타나 둘을 구해주었던 것도 이상했고요. 헬기가 바로 옆에서 올라왔는데 헬기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둔했던 것인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좀비 영화, 드라마 스위트홈과 월드워 z에 비해 개연성이 떨어지는 영화였지만 유아인 연기만큼은 훌륭했습니다. 가족을 잃을 수 있다는 비참함과 고통을 잘 연기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킬링타임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