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맛집 수영구 남천동 장어/아나고구이 덩굴아나고 리뷰!!

뱅구아이가 2020. 10. 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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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어제갔다온 장어구이 맛집 덩굴아나고를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여기는 붕장어(아나고)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우선, 장어는 크게  갯장어, 붕장어(아나고), 먹장어(곰장어)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붕장어(아나고)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솔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상호: 덩굴아나고

연락처: 051-626-3592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연중무휴

위치:  부산 수영구 황령대로 483-7(남천역3번 출구에서 약 300m)

주차장: 지정 공용 주차장 있음



저녁 7시쯤갔는데 공용주차장에 벌써 차들이 바글바글 주차돼있네요. 주차장에 있는 간판은 빛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덩굴아나고라고 적혀있습니다. 대중교통이용하시는 분들은 남천역3번출구에서 오시면 되고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여기에 주차하고 주차권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주차 하신 뒤, 반대로 걸오시면 덩굴아나고구이 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그 앞에 오늘은 생선구이집이 있는데 여기도 생선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시간되면 다음에 여기도 후기 한 번 올려볼게요 !!



가게 입구입니다. 40년 전통이라고 돼있네요 ㅎㅎ 과연 맛은 어떨까요? 입구에 가니까 싱싱한 장어(아나고)들이 저희를 마중하고 있네요 ㅎㅎ 저희가 먹는 장어를 수족관에서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당.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남천동맛집이 여기라면서 홍보하고 있네요ㅋㅋ 메뉴판입니다. 맛집은 역시 대표메뉴 몇개만 있는거 다들 아시죠? 여기도 대표메뉴 아나고구이랑 매운탕 딱 2개있습니다. 이 2개 먹으러 저기 먼데서 이까지 오는겁니다 ㅎㅎ 저도 이거 먹으러 차가지고 멀리서 왔구요 ㅎㅎㅎ



식당내부입니다. 식당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소박하게 되있고 좌석은 앉아서 먹는 좌식과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저희는 바로 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앉아서 먹는 좌식은 이제 불편해요ㅜㅠ 참고로 맛집이고 식당이 크지 않으니 웨이팅 걱정하시는 분들은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ㅡ^



저희는 2명이서 왔으니 2인분을 시켰습니다. 아나고가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서 나오고 넘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껍질색에 윤기가 돌잖아요 ㅎㅎ 싱싱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수제양념장. 이 집의 아나고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이 특제양념장인데요. 양념장에 장어를 넣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군요ㅎㅎ 반찬은 간단히 동치미랑 무절임, 상추랑 야채가 나오네요 



불판에 아나고를 올리고요. 참고로 잘 못 구운다고 하니까 이모님이 와서 옆에서 구워주셨습니다. 덕분에 스스로 구울 필요도 없고 편했네요 ㅎㅎㅎㅎ 그렇지만 혼자서 구울줄 아는 현이 되려고 열심히 지켜봤습니다. ㅎㅎ 굽는 요령은 껍질이 있는 부분을 처음에 불판 위에 돌리고 반정도 구워줍니다. 그리고 하얀 속살이 조금씩 노란빛을 낼 때 뒤집어서 구우면 됩니다. 저렇게 노릇노릇할 때까지 구우면 돼요. 다시 봐도 너무 먹고 싶어요 ㅜㅠ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거 먹기전에 사진찍어봤습니다. 양념장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저렇게 양념장에 넣지 않은 구워진 상태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와 어제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었요 ㅜㅠ  양념장을 어떻게 만든건지 모르겠는데 진리였죠



깻잎에 마늘하나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잇네요 ㅎㅎ 2인분 금세 해치우고 또 다시 2인분 시켰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서 부족해요. 조금만 더 먹을게요 ㅎㅎ



2인분 더 먹어서 아나고 총 4인분 둘이서 먹으니까 이제 배부르네요. 그렇지만 여자친구랑 저는 매운탕을 꼭 먹어야하기 때문에 매운탕도 시켰습니다. ㅋㅋ 장어매운탕도 최고였습니다. 장어매운탕인데 장어가 듬뿍들어있고 방아잎이 들어가서 추어탕냄새가 났네요. 여기 오시면 매운탕 꼭 드시고 가세요. 옆 테이블도 매운탕 먹고 있었네요 ㅎㅎ



마지막 매운탕에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제 배가 부르네요 ㅎㅎ 다시 한 번 마지막에 매운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꼭 드세요 ! ㅎㅎ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와서 1시간 주차권을 받고 주차비 2000원 결제했네요. 아나고구이를 먹다보니 아나고는 구워먹는 특성상 먹는 시간이 1시간이상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20분정도 더있었던거 같은데 2000원 더 냈습니다. 그렇지만 아깝지 않았고 오늘 장어먹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후기: 결론부터 말씀 드시면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이 낮으면 편은 아니었습니다. 2명이가면 보통 저희처럼 4인분은 먹어야하고 매운탕까지 먹으니까 8만원정도 나오니까요. 그렇지만 그 가격만큼 맛은 보장하고 장어 또한 싱싱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2인분정도 시키고 매운탕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ㅎㅎ 어렸을 때 남천동살면서 지금까지 20년동안 여기 왔던거 같은데 맛도 변하지 않고 먹을 때 마다 몸보신하고 가서 좋았고 다음에 또 들릴려고 합니다. 모두 입에 사르르 녹는 장어먹고 기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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