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 강서구 명지왕새우 새우구이/대하구이 맛집 리뷰/후기

뱅구아이가 2020. 11. 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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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산 강서구 명지에 위치한 대하/새우 맛집 명지왕새우를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여기는 새우 전문점이라서 새우만 취급하는데요.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 푸처핸섭!!! 정말 새우 맛있게 배터지게 먹고 왔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음식이 나오길래 그렇게 맛있을까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솔직/리뷰 시작합니다. 


상호: 명지왕새우

연락처: 051-271-6618, 010-9304-6615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주소: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1062

주차장: 자체 주차장 완비



명지왕새우는 차없이는 가기 조금 힘든 곳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한 번도 간적이 없고 지도만 봐도 대중교통이 활발히 다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차를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체 주차장이 있으니까 주차 염려는 할 필요 없습니다.



차로 갈 때는 천천히 가주세요.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거든요. 커브길에 위치해있으니까 간판 잘 보고 들어가세요. 식당입구에 많은 차들이 주차해있습니다. 주차장이 크기 때문에 사람 많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할 필요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먹을 새우들입니다. 수족관보시면 새우들이 바글바글 있습니다. 새우들이 싱싱할거라고는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새우들이 춤을 추면서 돌아다니거든요. 춤 잘 추는데 먹기는 미안하지만 싱싱한 새우를 먹을 수 있어서 기대만빵 중 입니다. 



토요일 저녁 6시쯤 갔는데 벌써 손님이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웨이팅까지 있었네요. 빨리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맛집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두 명이 와서 1kg 45000원짜리 먹었습니다. 1kg 생새우를 포장해가면 30000원이라고 하니 훨씬 싼 가격이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장해서 집에서 쪄먹어봐야겠네요. 두 명이서 1kg 새우, 왕새우대가리 튀김 1kg(3000원), 라면 3000원 이렇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두 명이 먹기에 양이 딱 적당합니다.



들어갈 때 한 번 찍고 나올 때 한 번찍었는데 사람이 와~ 가득 차 있습니다. 테이블 말고 좌식도 안 쪽에 자리가 있습니다. 식당에 자리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걱정은 사실상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까 웨이팅하시는 분은 좌식보다는 테이블에 앉기 원해서 웨이팅 하신 것 같네요.



밑반찬이 나오고 새우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샐러드, 오이무침, 오뎅, 파간장절이 나옵니다. 와사비간장이랑 고추장에 새우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1kg 하면 보통 새우가 몇 마리인지 감이 잘 안 오시죠? 저가 물어봤는데 25마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우를 냄비에 넣어 익히기 전에 보통 몇 마리를 생새우로 먹을 것인지 물어보는데요.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3마리 정도 먹으면 적당합니다. 저희는 2명이 갔으니까 두당 3마리씩 6마리를 생새우로 먹는다고 했으니 약 19마리정도는 냄비에 익혀먹는거겠죠~?



새우 본격적으로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꼭 보셔서 새우들이 얼마나 싱싱한지 확인해주세요. 새우들이 뛰면서 죽는모습은 안타까웠지만 그만큼 싱싱한 새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ㅜㅠ 잘 먹겠습니다!


생새우 6마리가 나왔습니다. 새우가 얼마나 싱싱했던지 머리가 없는데도 꼬리가 계속 파닥파닥 하더군요. 과감하게 껍질을 까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사진찍느라고 힘들었어요. 새우껍질까고 다시 장갑벗어서 사진찍고.. 글 올리는건 매번 쉬운 일이 아니네요 ㅎㅎ 생새우다보니 껍질까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살아있는 것들은 껍질이랑 살이랑 딱 달라붙어있거든요. 그래서 익힌 새우보다 생새우 껍질까는데 좀 더 시간이 걸렸네요. 그래도 열심히 껍질을 까서 초장에 찍은다음 입에 한입~~ 크 역시 먹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생새우를 열심히 까먹는 동안 나머지 새우들은 파닥 파닥 뛰다가 이제 조용해졌네요. 네 먹을 준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얼른 다 익혀져서 빨리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또 새우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새우가 다 익었네요. 새우가 익을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직원이 중간 중간 와서 확인을 해주고 먹으라고 할 때 먹으면 됩니당~ 뚜껑을 여는 순간 김이 나오네요. 새우 냄새부터 저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럼 기다릴 수 없죠 ㅎㅎ 바로 꺼내서 껍질 까고 초장에 찍어서 한 입에 가득넣어서 먹었습니다.



새우소금구이라서 간이 되있습니다.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아도 새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로 이쁜 하트를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고 나서 사진찍고 바로 입으로 투척 ㅎㅎㅎ 먹을 때는 먹는 것에 집중해야죠. ^ㅡ^



소금새우구이를 정신없이 먹고 있다보니 양이 확 줄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새우머리를 먹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머리 먹습니다. ㅋㅋ 새우머리까지 다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새우머리를 그냥 먹어도 되지만 여기 빨간소쿠리에 넣어두었다가 왕새우대가리튀김해드셔도 좋습니다. 처음오신분은 그냥 이렇게 드셔보세요 ㅎㅎ 왕새우대가리튀김 3000원밖에 안하고 칠리소스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거든요!



 왕새우대가리튀김 나왔습니다!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크~대박 ! 역시 새우는 새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튀김을 먹어야해요. 둘이서 드시면 새우자체만으로는 1kg 양이 적을 수 있으나 이렇게  왕새우대가리튀김, 새우라면 모두 드시면 양이 적당할 겁니다. 



마지막은 새우라면입니다. 새우라면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냥 라면이 아니라 새우, 조개가 들어간 해산물 라면이거든요. 딱 한 젓가락만 드시면 두 젓가락, 세 젓가락 손이 계속 갈겁니다 ㅎㅎ 이렇게 생새우, 새우구이,  왕새우대가리튀김, 새우라면 해서 4가지 종류 새우요리먹고 행복했네요.


마지막은 늘 그렇듯이 올 클리어장면입니다. 새우껍질 버리는 곳은 따로없고 먹으면서 그냥 아무데나 두면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새우먹고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후기: 명지왕새우는 정말 최고 맛집 중 맛집입니다. 결론은 대만족이었구요. 가격은 이렇게 해서 52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새우가 원래 그렇게 싼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이 나올거라고 예상은 했고 그렇다고 비싸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워낙 잘먹었기 때문에 음식은 다 만족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화장실이 좀 그렇네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화장실 아시죠?ㅋㅋ 그거빼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가셔서 새우 왕창 드시고 오세요. 오늘도 새우먹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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