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 북구 화명동 고기 맛집/화명참숯갈비 후기

뱅구아이가 2020. 11. 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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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산 북구 화명동 고기맛집 화명참숯갈비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어제 우리만에 교육동기랑 만나서 한잔하면서 돼지갈비를 먹었는데요. 지난번에 올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게 갈비가 참 맛있었습니다. 저만 먹기 아까워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솔직 리뷰가겠습니다.


상호: 화명참숯갈비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직원쉬는 시간: (평일) 15:00~16:30 (토,일,공휴일 제외), 공휴일: 11:30~22:00, 월요일 휴무
주차장: 자체 주차장완비(2시간무료)
연락처: 051-334-0468
주소: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127

오시는 길은 대중교통이용시에는 화명역3번출구에서 나오시면 되고 자가용차를 이용시에는 코아회센터에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시간은 2시간 무료라고합니다. 저는 이번에 친구랑 술 한잔 하기로 했기 때문에 대중교통 지하철을 이용해 화명역에서 나와서 갔습니다. 걸어서 가니까 10분안에 도착했습니다. 화명역 근처에서 차가 많기 때문에 저녁에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건물에 1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식당입구에 18년전통이라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18년 전통의 맛이 살아있을까요? 오늘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코아회센터 건물 주자창에 차를 대면 되겠습니다. 엘리베이터 타시고 11층에 올라가시면 바로 식당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저희가 6시반쯤 딱 저녁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있네요. 좌석은 모두 테이블로 구성되어있고 식당내부가 크기 때문에 다행히 웨이팅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리두기 운동을 해서 그런지 테이블 간격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크릴판으로 테이블 사이마다 가림막을 설치해놓을 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에는 시그니처 메뉴 2개를 판매합니다. 소양념갈비랑 돼지양념갈비랑 취급하네요. 돼지양념갈비는 1인분 350g에 14000원이고 소양념갈비는 1인분 350g에 28000원입니다. 소가 돼지에 비해 가격이 두 배입니다. 저희는 서민답게 돼지양념갈비를 시켰습니다.ㅎㅎ 샐프코너에 쌈무, 샐럳, 마늘, 쌈장, 고추가 있고 그 이외의 반찬들은 이모님들한테 말씀하면 가져다주십니다.

불이 올라오고 돼지양념갈비 3인분이 나왔습니다. 얼른 먹고 싶네요. 반찬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김치도 한 종류가 아니라 동치미, 열무김치가 나왔고 또 다른 한 종류의 반찬이 나왔는데 김치류였습니다. 쌈은 깻잎이랑 상추를 주는데 쌈은 셀프바에 없으니까 부족하면 이모님한테 말하면 가져다주실겁니다.

돼지양념갈비를 맛있게 올리고 그 위에 마늘도 여러개 얹어줍니다. 양념갈비 특성상 자주 뒤집어줘야합니다. 동생이 알아서 잘 구워주네요ㅋㅋ 제가 화명동까지 왔다고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안해서 집게랑 가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같이 구웠네요. 불판 1개에 고기 두 덩이 정도 올리면 되겠더라고요. 양념갈비 1인분에 두덩이를 줍니다.

양념갈비가 노릇노릇 잘 구워졌습니다. 고기 안 태우게 자주 뒤집어줘야합니다. 동생이 고생좀 했습니다. 불판 갈려고하니까 쉽게 안 갈아주시더라고요. 이게 조금 단점이었습니다. 시키는대로 최대한 구울 수 있는만큼 구우고 불판을 갈았습니다. 사진만큼 굽기가 되면 먹으면 됩니다.

파절이랑 같이 고기를 먹으면 말할 필요가 없죠! 파절뿐 아니라 쌈이랑 쌈장에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기너머로 소맥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소맥먹으니까 속이 시원합니다. 양념갈비에는 소맥이죠 ㅎㅎ

이번에는 쌈무랑 같이 먹습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어제 저녁에 먹었는데 왜 다시 먹고 싶죠. 개인적으로 쌈무에 마늘, 파절이, 고기, 쌈장 넣고 먹으니까 제일 맛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먹는걸 좋아하시나요? 개인 취향에 따라 맛있게 드세요~

쌈무에 싸서 먹는게 너무 맛있어서 또 그렇게 먹었습니다. ㅎㅎ 말할 것도 없이 최곱니다. 고기 다먹고 익은것들은 옆에 놔두고 냉면이랑 된장찌개도 시켰습니다. 고기집에 와서는 냉면을 꼭 먹어야겠죠? 둘이서 3인분 시켜서 먹었는데 고기 1인분 양이 350g 이기 때문에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그 이상 시키면 다른거 맛있게 못 먹을 거같아서 이 정도만 먹고 냉면과 된장찌개 먹기로 했네요.

냉면 먹기전에 가위로 한 번 올려봤습니다. 시원하게 면도 잘 풀려있고 쫄깃쫄깃한게 최고였네요. 고기 후에 냉면이라 가격도 더 싼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고 여튼 최곱니다. 된장찌개시키니까 계란찜도 주는데 말랑말랑 계란찜 얼른 밥이랑 같이 먹어야죠!

냉면에다가 고기를 같이 싸먹으면 금상첨화죠. 화명참숯갈비에서는 이것저것 다 같이 싸먹을때 최고의 음식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냉면도 먹고 된장찌개에 들어있는 바지락, 계란찜 얹여서 먹었습니다. 냉면1개랑 된장찌개1개 시켜서 나눠 먹으니까 딱 알맞네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60000원 조금 더 낸거 같네요. 가격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은거 생각하면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ㅎㅎ 식당 벽면에 이용시간이랑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져있네요. 고기를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해준다고 하네요. 배달로 고기를 먹으면 어떨까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도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왔을 때 아이들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놀게 놔두시고 편안하게 맘껏 드세요. 고기 먹은 후에 커피 한 잔 하시고 섬유탈취제를 이용해서 고기냄새 묻은 옷에 듬뿍 듬뿍 뿌려주세요. 저는 안 뿌리고 집에 왔는데 다행히 옷에 고기냄새가 많이 베어있지는 않네요. 고기먹을 때 고기냄새 흡수기가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오늘은 화명참숯갈비에서 갈비 너무 잘먹고 집에 갔습니다.


후기: 결과는 만족입니다. 가격이 착한 편이 아니지만 밑반찬이랑 고기의 질, 맛을 따졌을 때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다른 음식점에 비해 다양한 반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불판을 잘 안 갈아주려고 한다는 이모님들의 특성이네요. 제가 봤을 때 좀 타면 불판을 바꾸고 싶은데 이모님들이 봤을 때 불판이 많이 타야지 바꿔주려는가봐요. 이거 빼고 나머지는 완벽했습니다. 다음에 가족이나 여자친구 한 번데리고 오고 싶네요. 북구 화명동에서 고기를 먹고 싶다면 화명참숯갈비에서 고기드시고 모두 행복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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