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 대연동 아구찜/대구뽈찜 맛집 광명집 후기

뱅구아이가 2020. 11.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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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어제 갔다온 아구찜/대구뽈찜 맛집 광명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대연동에 웨이팅이있고 인기가 많은 음식점인데요. 스트레스 받을 때 가끔씩 매운음식 땡길 때가 있죠? 그럴 때 광명집에서 뽈찜/아구찜먹고 스트레스 날려버리면 됩니다. 그럼 광명집 솔직리뷰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ㅡ^


상호: 광명집

주소: 부산 남구 신선로 458 (유)세소

연락처: 051-621-4376

주차장: 자체 주차장 완비

영업시간: 매일11:30~22:00, 마지막 주문: 21:00, 명절휴무, 월요일휴무

위치는 산업인력공단부산남부지사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자가용 차로 오실 때는 주차장이 완비되어있으니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주차안내하시는 직원이 계시기 때문에 여기 식사하러 왔습니다 하시면 길을 안내해주실겁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추천드립니다. 경성대부경대역에서 하차하셔서 155번 버스를 타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역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지리특성상 자가용차를 가지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잘 모르겠다면 동명대역정문앞에 하차하셔도 됩니다. 동명대역정문에서 걸어서 가면 5분만에 가실 수 있습니다.

동명대정문 앞에는 선지국맛집 청호집이 있습니다. 저가 지난번에 선지국맛집 청호집을 갔다왔는데 궁금하신분들은 https://wjsrnlwl.tistory.com/47 여기로 들어가주세요. 후기 자세히 남겨놨습니다. 청호집에서 광명집은 걸어서 5분이면 가구요 ^ㅡ^

광명집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주차를 언덕해 해야하다보니 운전초보자 분들이라면 조심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녁 7시반쯤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가득차있었습니다. 간판은 멀리서 보이니까 길찾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포장도 가능하니까 포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게에 미리 전화하시고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 3차유행이라는데 저희도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는 가급적 테이크아웃으로 먹어야할 것 같네요.

늦게 오시거나 주말에 오시면 웨이팅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웨이팅 하실 때는 밖에서 기다리시면 되는데 비닐로 포장해놓은 곳? 저기 안에서 따듯하게 바람을 막으면서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안내 기계가 있는데 핸드폰 번호를 찍으면 자기 차례 때 카카오톡 메세지가 오니까 기다리다가 메세지오면 입장하면 되겠네요. 저희는 다행히 금요일 저녁 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았지만 웨이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피크타임 지나서 갔던게 신의 한수 였네요.

식당 내부입니다. 오후 7시반쯤에 갔는데 피크시간만 지나갔지 여전히 사람은 많았습니다. 저희도 겨우 자리를 잡았거든요. 조금만 늦게왔어도 웨이팅할 뻔했습니다. 추운데 기다리기 싫어요 ㅠ 웨이팅하기 싫으신분들은 일찍가시거나 저희처럼 조금 늦게 와주세요. 좌석은 테이블이 아니라 모두 좌식입니다. 이게 조금 불편하죠. 저희는 테이블에 앉아야 편안히 잘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흑

여기는 시그니처 메뉴 딱 2개는 취급합니다. 바로 아구찜과 뽈찜입니다. 반찬도 먹을만한거 6개정도 나옵니다. 콩나물, 깍두기, 전어젓갈, 쌈장, 단호박이 나옵니다. 야채는 고추, 양배추, 다시마, 상추, 치커리가 나옵니다. 이집 올때마다 단호박이 맛있어서 항상 한 번 더 달라고 합니다. 저희는 먹으면서 메인음식이 나오기전에 단호박 하나 더 달라고 했네요ㅎㅎ

대구뽈찜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뽈찜에는 아구찜에 들어가는 콩나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대신 양파가 듬뿍 나오죠. 저희는 2명이 와서 소자 31000원짜리 시켰습니다. 소자하나 시키면 3명이 먹어도 무방합니다. 그정도로 뽈찜양이 많고 가득 나오기 때문에 양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콩나물이 안 들어가서 조금 아쉬웠는데 뽈찜양이 두둑하니까 만족합니다. 먹기전에 살점이 얼마나 붙어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역시 실망을 안 시킵니다

뽈찜 살을 발라내서 먹기 직전에 찍어봤습니다. 딱 봐도 양이 큰게 느껴집니다. 젓가락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거든요. 그만큼 살이 크고 뼈도 별로 발라낼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뽈은 대구의 볼따귀살이랑 아가미쪽살을 일컫는데요. 광명집에서 취급하는 대구뽈은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뽈의 껍질은 쫄깃쫄깃한 맛이 있었습니다.

다시마에 전어젓갈 조금넣고 대구랑 같이 먹으니까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쌈을 괜히주는 이유가 아니었어요. 모든지 같이 먹어야 금상첨화입니다. 다시마말고 상추에 대구한점 밥 한숟가락 넣어 같이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이리먹어도 좋고 저리먹어도 좋고 다 좋네요~

이번에는 대구뽈의 껍질 부분입니다. 보기만해도 쫄깃쫄깃해보입니다. 소주랑 같이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이번에는 차를 들고와서 술없이 먹었습니다. 속살도 맛있지만 껍질살도 뒤지지 않습니다. 남기지말고 모두 먹어주세요~

밥이랑 같이 비벼드시면 됩니다. 시락국도 줍니다. 시락국은 나올 때부터 따뜻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대구뽈찜이 빨갛게 나오니까 꼭 앞치마는 해주세요. 먹다가 튀면 시뻘건게 보기 흉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는 앞치마를 하고 먹었어요. 

저희는 이렇게 해서 거의 올클리어 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완전히 올클리어하지는 못했고 조금 남겼습니다. 대구 이빨이랑 눈알이 다 보이네요 ~너무 머리쪽은 먹지 않고 살점부분 위주로 파먹었습니다. ㅎㅎ 맵기조절도 따로 할 수 있으니까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거 드시고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보통맛으로 먹었습니다. 뽈찜 시킬 때 공기밥도 따로 시켜야하는걸 잊지마시고요. 이렇게 해서 가격은 음료수 한개 포함해서 34500원나왔습니다. 크게 비싸지도 않고 맛있게 잘 먹다왔습니다~


후기: 결과는 만족이었습니다. 뽈찜양이 소자인데도 불구하고 소자가 아니라 중자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양을 많이 주신다는 거죠. 저희가 배고픈상태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남긴걸 보니 역시 푸짐한 양을 주시네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좌석이 모두 의자없이 앉아야하는 좌식구조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주차장이 있지만 넓은 편이 아니고 경사진곳으로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거빼고는 대구뽈찜의 맛과 친절도는 어디식당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뽈찜먹고 행복했고 다음에는 아구찜먹으러 한 번 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육고기 말고 생선이 먹고 싶을 때 아구찜이나 대구뽈찜은 어떨까요? 모두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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