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양산 석산 동면 생선구이 맛집/어랑생선구이 후기

뱅구아이가 2020. 11.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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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 석산리 동면 생선구이 맛집 어랑생선구이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낮에는 어머니랑 둘이 식사를 할 때가 종종있는데 요즘 국물 음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생선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다가 어랑생선구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랑생선구이 솔직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상호: 어랑생선구이

연락처: 055-388-5678

주차장: 자체 주차장 완비

영업시간:  매일 아침11:00~오후 10:00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양산대로 526


어랑생선구이 위치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추천드리고요. 지하철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가신다면 남양산역에서 가셔야할겁니다. 지하철은 비추천드리고 버스로 가는 걸 추천드릴게요.  버스타고 오시는 분들은 석산마을에서 하차하시면 바로 갈 수 있을겁니다. 자가용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남양산IC쪽으로 가는 길로 가면됩니다. 가기전에 우측으로 가신다음 우회전교차로에서 빠지셔서 가시면 됩니다. 어랑생선구이는 돼지국밥 맛집 갈맷길돼지국밥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요. 갈맷길돼지국밥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s://wjsrnlwl.tistory.com/48 여기로 들어가주세요. 양산 석산 동면 돼지국밥/순대국밥 맛집 솔직 리뷰 남겨놨습니다 ^ㅡ^

간판이 커서 찾는데는 문제가 없을거에요. 테이크 아웃시에는 메뉴가 1000원 할인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생선맛집이다보니 생선구이뿐만 아니라 추어탕, 얼큰이동태탕 등 다양한 탕요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갈맷길돼지국밥 주차장이랑 같이 쓰면 됩니다.

음식점 들어가기 직전에 한 컷찍었습니다. 오픈은 11시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10시네요. 마지막 주문시간이 오후9시이니 늦지 않게 가주세요. 궁금한거나 문의사항은 저기 번호로 연락하면 될 것같구요.

평일 오후 1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먹기전에는 사람이 좀 있었는데 다 먹고 일어날때는 거의 비어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가요? ㅎㅎ 식당은 비교적 넓은편이었습니다. 좌석은 모두 테이블석으로 되있고 방안에서 드실 수 있네요. 자리는 편하신대 아무곳이나 앉으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구이류, 조림류, 탕류등이 있습니다. 여기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니까 아무래도 탕류를 먹는거보다는 구이류나 조림류를 먹어보는게 좋겠죠? 처음와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모듬생선구이 2인+돌솥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모듬생선구이에는 3가지의 생선이 들어갑니다. 적어, 가자미, 고등어가 들어가네요. 

식사 후에는 입가심으로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도 마련해놨습니다. 밥먹은 다음에 한 잔 하면 좋겠네요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오징어젓갈, 검정콩조림, 오뎅볶음, 버섯, 김치겉절이, 얼갈이배추가 나왔습니다. 찌개는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된장찌개안에 두부랑 호박, 게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생선이랑 같이 먹는데 큰 한 몫을 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3가지의 생선 적어, 고등어,가자미가 나왔습니다. 12시 방향생선이 고등어, 9시방향생선이 적어, 5시방향생선이 가자미입니다.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생선이 1마리씩 나오는데 25000원이라면 가격이 싼편은 아니네요. 돌솥밥에는 현미밥이 나오네요~ 

현미돌솥밥에 밥은 따로 덜어두고 나머지는 숭늉을 붇고 뚜껑을 닫습니다. 생선먹고 있으면 알아서 누릉지가 되니 저희는 그동안 생선을 맛있게 먹고 있으면 됩니다. 고등어 한 점을 집어서 먹기전에 찍어봤습니다. 속살이 부드럽게 잘익었습니다.

가자미살은 더 하얗고 부드럽네요. 개인적으로 세 가지 종류 생선중에서 가자미살이 가장 부드러웠습니다. 그러나 가자미특성상 양이 너무 부족하고 먹을게 없었어요. 뼈만 가득했고.. 원래 가자미의 특징이니 이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는 가자미살 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먹을만했습니다. 고등어살에 비해서는 덜 퍽퍽했네요.

고등어랑자가미를 분해하는 중입니다. ㅎㅎ 아쉬웠던 점은 생선이 좀 탔다는 점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노릇노릇한건 좋은데 적어처럼 빠짝 익힌거는 그닥 선호하지 않거든요. 껍질이 부드럽지 않고 바삭한 맛이 좀 강해서 별로였어요. 겉으로보기에도 좀 태운게 보이죠? 다행히 겉에만 좀 탔고 속은 부드러운 살로 가득차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생선을 간장와사비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먹을 때는 저렇게 안먹는데 찍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생선을 먹기 보기좋게 분리해봤습니다. 이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양은 좀 부족했습니다. 생선특성상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밥이랑 생선을 거의 다먹고 누룽지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밥알이 탱실탱실해 보이는데 생선먹고 난 다음 먹으니까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누룽지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생선은 다 먹고 남은 뼈만 가득합니다. 인덕션의 강약조절은 음식이 나올때마다 H1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은은하게 생선이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정도라고 해야할까나? 그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랑생선구이에서 맛있게 생선을 먹고 신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들려서 다른 음식을 먹도록 해보겠습니다. 


후기: 전체적으로 양이 부족하고 생선이 조금 탔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제가 대식가가 아니라 소식가인데 양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음식이 부족했고요. 집가서 뭐 좀 더 먹었습니다. 가격도 고등어, 생선, 적어 3마리랑 돌솥밥, 찌개포함해서 25000원이면 싼 편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생선은 속살이 부드럽고 맛있기 때문에 먹을만했네요. 결과는 보통이었습니다. 다음게 기회가 있어 다시 오게 된다면 그 때는 생선말고 다른 음식으로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양산에 살고 계신다면 어랑생선구이에서 생선이나 탕류 한 번 드시고 후기 한 번 남겨주세요. 오늘도 생선먹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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