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양산 파스타/피자 레스토랑 맨인더키친 후기

뱅구아이가 2020. 11. 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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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산과 양산 경계가 되는 호포역 근처 맛집 맨인더키친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맨인더키친은 서양식음식 피자, 파스타, 볶음밥, 스테이크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데요. 어르신들이라면 보통 서양식음식을 꺼리는데 여기는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는 곳입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고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그럼 맨인더키친 솔직 리뷰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상호: 맨인더키친

연락처: 055-372-0707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마지막 주문: 20:40, 평일15:00~17:00(브레이크 타임 주말 공휴일 제외)

주차장: 자체 주차장 완비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호포로 17(호포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

맨인더키친은 호포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호포역에서 내리셔서 다시 건너서 가시면 됩니다. 3분이면 도착하니까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자가용차를 들고 오신 분들은 자체 큰 주차장이 마련되있으니 안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맨인더키친이라고 해서 주방에 남자들밖에 없나 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역시 전부 남자들이 요리하고 서빙을 하더라고요. 남자들의 요리 실력 기대만빵하고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차로 갔습니다. 건물이 커서 저 멀리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제주흑돼지전문점 제주돈, 2층은 맨인더키친, 3층은 경성코페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제주돈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는길이 조금 좁으니 조심해주세요~ 주차장은 넓으니 아무곳에나 차를 대시면 됩니다. 따로 주차요원은 없고 빈 공간에 주차해주세요.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걸어가셔도 되고 엘리베이터 타셔도 됩니다. 저희는 젊으니 2층까지 걸어올라 갔습니다. 1층에 식당운영시간이 나옵니다. 식당들어가시면 웨이팅 의자가 있는데 저희가 오후 1시쯤에 갔는데 웨이팅까지는 아니고 테이블정리한 후 안내를 도와주겠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여자친구님이 앉아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ㅎㅎ

식당내부입니다.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찍어봤습니다. 내부인테리어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화분이 여기저기 있고 풀로 인테리어를 잘해놨습니다. 식당자체가 커서 자리도 넓고 단체손님을 받는 테이블도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좌석은 모두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어서 신발벗고 먹는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저희는 입구쪽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ㅎㅎ 분위기가 환하고 단정한 느낌입니다. 화장실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화장실 또한 깨끗한 편입니다. 

테이블에는 포크와 숟가락이 휴지에 이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머리끈, 실핀, 밴드도 따로 준비해놨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직원분에게 문의해주세요. 창가쪽에 앉으니까 기찻길위로 기차들이 지나다니네요. 기차가 계속가는데 보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KTX는 못 봤지만 무궁화호?열차가 열심히 지나다녔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계속 준비했는데 결국 화물열차밖에 못 찍었습니다 흑 기차보고 싶은 분들은 식당 들어가서 오른쪽 창가자리에 앉아주세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메뉴가 너~무 많아서 저는 뭘 먹을지 잘 몰랐습니다. 여친님이 먹고 싶은걸 딱 정해주시니까 감사히 먹으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두명이서 와서 단호박 크림 치즈 피자 16900원, 파스타 오리지널 게살 오이스터 14900원, 해물볶음밥 14900원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단호박크림치즈피자와 오리니널 게살오이스터 2개를 주문했는데 먹다보니 양이 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시켰습니다~

게살 오이스터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날치알이 소복히 올려져있습니다. 맵기는 조금있으니 매운걸 아예 못 먹는 분들은 비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매운걸 드시는 분들은 드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맵찔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기전에 집어서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소스안에는 브로콜리, 버섯, 양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사진보니까 다시 먹고 싶네요. 게살오이스터라 그런지 게살향이 납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정신없이 먹었네요ㅎㅎ 소스안에 고추가 있으니까 맵찔이들은 피해서 드세요. 

파스타를 먹고 있으니까 단호박 크림치즈 피자를 갖다주십니다. 오른쪽 밑에 소스는 사워크림이라고 피자에 찍어먹는 소시입니다. 기호에 따라 찍어드시면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피자있는 그대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단호박피자 정말 말로 말 할수 없습니다. 여기오시면 꼭 이걸 드세요! 왼쪽 무는 파스타먹을 때 같이먹는 반찬입니다~ 단호박 크림치즈 피자에 꿀이랑 해바라기씨가 토핑으로 되어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맛있어서 제가 5조각은 먹었던거 같은데요 ㅎㅎ 여기 오시면 꼭 드세요!

피자도우 위에 단호박이 듬뿍들어있고 해바라기씨도 아주 아낌없이 박혀져있습니다. 저희가 해야할일은 맛있게 냠냠 먹는겁니다. 이번에는 사워크림 같이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이름이 왜 사워크림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요거트 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 끝부분 빵을 먹을 때 찍어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파스타랑 피자먹다가 양이 좀 부족해서 해물볶음밥을 시켰습니다. 해물볶음밥은 리조또메뉴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어머나 해물볶음밥에 이렇게 많은 시푸드들이 들어있다니 놀랐습니다. 특히 새끼 쭈꾸미가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볶음밥은 숯불맛이 났고요. 밥이랑 해산물 맛의 조화는 당연 최~~~고 였습니다. 다만 여기 볶음밥은 밥이 좀 많이 나오는데 먹다보니가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2/3정도 먹었네요 ㅎㅎ 두명기준으로 많이 드신다면 이렇게 3종류 시켜서 드세요!

이렇게 저희는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해물 볶음밥만 조금 남기고 거의 올클리어했죠~?ㅎㅎ 가격은 이렇게 해서 48700원 나왔습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정도 맛있게 먹은거 치고는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가운터앞에서 계산하시면 되고 기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모금함에 돈을 넣어주세요~ ㅎㅎ 오늘도 맨인더키친에서 호강하고 배터지게 잘 먹고 왔습니다. 


후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편도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이렇게 맛있게 먹은거 치고는 가성비는 나쁘지 않네요. 식당내 분위기도 깨긋하고 모든게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서방하시는 분들이 모두 남자였는데 친절도 역시 최고였고요.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친구도 한 번 데리고 오고 싶었고 다음에 올 때는 스테이크 한 번 먹고 싶습니다. 거리는 부산끝쪽 호포에 위치해있어서 먼 감이 있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오셔서 맛있는 피자, 파스타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맨인더키친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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