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솔직 리뷰

부산 광안리 콩나물국밥/시래기된장국밥 새벽집 후기

뱅구아이가 2020. 12. 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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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콩나물국밥맛집 새벽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으로 광안리 많이 오시죠? 광안리 근처는 숙소가 비싼편이라 밤새 놀고 아침에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 하고 가시면 기분 상쾌하죠? 해장국으로 유명한 새벽집 지금부터 바로 솔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상호: 새벽집

연락처: 051-753-5821

주차장: 자체주차장 완비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장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67

새벽집 주소 첨부했습니다. 대중교통이용시에는 광안역에서 내리셔서 15분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차로 오신다면 전용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 가지고 오셔도 되고요. 광안리 근처는 워낙 번화가라서 주차할 곳도 없고 2차로밖에 없기 때문에 차가 많이 붐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광안리 근처 맛집 갈 때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장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4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과연 40년 전통의 맛은 어떤맛일까요? 궁금합니다~ 주차장은 새벽집 뒤로 가시면 있습니다. 주차장이 크기 때문에 편한곳에 파킹하시면 되고 따로 주차요원은 없습니다. 새벽집P라고 주차장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내리자마자 사장님 같은분이 어디가세요 멀리서 소리지르면서 묻더라고요. 당연히 새벽집 가는건데.. 새벽집 가지 않는 분들이 주차를 해서 혹시나 저희에게 물어본 거같은데 친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처음에 자리 앉아서 한 번 찍고 먹던 도중에 또 한 번찍었습니다. 이상하게 저희가 먹을 때면 사람들이 더 오는 경우가 많네요. 저희가 손님을 끌이들이는 능력이 있는가봐요? 하하.. 점심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새벽집 메뉴판입니다. 해장국치고 꽤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네요. 여기 시래기된장국밥도 유명하던데 다음에 온다면 시래기된장국밥을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메뉴인 콩나물국밥 6000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해장국이 6000원이라면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반찬은 소박합니다. 오뎅, 정구지무침, 김치, 멸치, 깍두기,두부, 콩자반이 나옵니다. 젓갈이 따로 나오지만 국밥자체가 간이 되있기 때문에 굳이 젓갈은 넣지 않아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필요하시면 넣어드세요~

경주 여행가기 직전에 먹는 콩나물국밥! 여행출발전에는 항상 속이 든든해야죠~ 콩나물국밥이 나왔는데 밥은 국안에 말아져서 나옵니다. 따로 국밥은 공기밥이 따로 제공되고요. 국안에 다대기가 들어있으니까 같이 비벼드시면 됩니다. 국물이 엄청 뜨거우니까 처음에 먹을 때는 조심하세요. 빨리 먹으면 혀 데입니다.

다대기 옆에 계란도 들어있습니다. 계란을 풀어서 놔두면 알아서 익으니까 살짝 풀어준상태에서 먹으면 됩니다. 6000원치고 가성비는 꽤 좋습니다. 콩나물이랑 밥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게 술먹고 난 다음 해장용으로 먹으면 완벽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박한 반찬 김치나 정구지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국밥이 뜨꺼우니까 앞접시에 덜어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접시는 따로 말안해도 같이 제공됩니다. 덜어서 먹으니까 한결 낫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깨끗하게 국밥 한 그릇 올클리어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잘 넘어가더라고요. 근데 한 그릇 다먹고도 배가 완벽히 찬건 아니었습니다. 뭐를 또 먹고 싶었거든요 ㅎㅎ 그래도 새벽집에서 콩나물국밥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후기: 전반적으로 국밥 한그릇에 6000원치고 이 정도 음식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 자체도 간이 잘되있고 시원한 맛에 해장국으로 먹으면 안성맞춤이라고 느꼈거든요. 다만 반찬이 좀 싱겁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반찬이 간소화되어있고 김치말고 다른곳에는 딱히 손이 가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남자 사장님처럼 생기신분의 친절도는 별로였습니다. 주차할 때부터 어디가냐고 큰 소리로 묻고 식당에서도 서비스 받고 있다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결론은 보통이하였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건가요. 다음에 또 올 수도 있겠지만 다음에 온다면 좀 더 괜찮은 서비스를 받고 싶네요. 이상 새벽집 솔직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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