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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소개/스포 있음

뱅구아이가 2020. 12.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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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3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소개

오늘은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을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미국 방송사 폭스에서 방영된 것이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총 13작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금 2020년 기준으로 시즌5까지 나왔는데 스토리가 시즌1부터 이어지는 거라 시즌3을 보기 전 시즌1과 시즌2를 보셔야 부드럽게 스토리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과 시즌2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가시면 제가 요약/리뷰를 잘 정리해놨으니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즌3은 제가 직접 보고 후기와 소개를 적자는 취지에서 작성하는 글이므로 스포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 선에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소개/스포 o

안녕하세요. 미리 말해두면 스포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적당히 스포 하고 빠질게요. 그럼 오늘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에 대해서 간략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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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 소개/스포 있음

오늘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스포는 하되 적당히 할 것이기 포스팅을 보고 더 흥미롭게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히려 스포를 보면 드라마 보는데 이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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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2 요약

시즌1,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겠지만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요약을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즌1 같은 경우 마이클 스코필드는 형 링컨버로우스를 살리기 위해 직접 감옥에 고의적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스코필드는 자기 몸에 감옥 설계도를 온몸에 문신으로 새겨 탈출구로 나오는 치밀한 전략을 미리 구상해 두고 들어갑니다. 감옥에 들어가 산전수전을 겪으며 원치 않는 인물들 티벡, 피보나치 마피아 두목, 정신병자 패토식등 다양한 인물들을 할 수없이 같이 탈출시키게 됩니다. 시즌1은 이렇게 스코필드가 감옥에 들어가 형 링컨을 데리고 나오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줍니다. 총 22부작으로 구성되었고 각 에피소드 러닝타임은 40분 정도입니다.

 

시즌2는 감옥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나오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시즌1에서 탈옥에 성공한 8명 중에서 3명은 죽어버리게 됩니다. 탈옥범은 공개수배가 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망쳐야 하는 신세이니 시민들에게 탄로 나기가 두렵고 그렇다고 갈 곳도 마땅치 않으니 가족에게 의지하게 되죠. 경찰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탈옥범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접근할 것을 예상한 후 알렉산더 머혼(FBI 요원)과 벨릭(폭스리버 교도관)이 탈옥범들을 열심히 쫓는 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2부 또한 1부와 마찬가지로 22부작으로 구성되었고 탈옥범들과 경찰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적이 이루어지는 내용을 그립니다. 어쩌고 저쩌다 보니 마이클과 그의 동료들은 산전수전을 겪게 되고 마이클은 고의로 사랑하는 여자 새라를 대신해서 멕시코에 있는 파나마라는 소나 감옥에 들어가는 내용까지가 시즌2입니다.

 

시즌3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내용

지금부터 시즌3에 대한 내용들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을 읽고 가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프리즌 브레이크 팬들이 왜 시즌3에서 많이 떠나는 지를 알게 되는 시즌이었습니다. 그만큼 시즌1, 2와 비교해서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고 개연성도 없으며 지루했기 때문입니다. 시즌3을 재밌게 보고 싶으신분들은 에피소드 2화까지 보시고 나머지 에피소드는 스킵하셨다가 10화부터 다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파나마 소나라는 감옥에 들어간 마이클은 휘슬러를 살려서 탈옥을 해야하는 미션이 생겼습니다. 컴퍼니쪽에서 새라와 형 링컨의 아들 엘제이를 가두고 있기 때문이죠. 천재성 지능형인 마이클은 똑똑하면서도 선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은 꼭 구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새라와 조카인 엘제이를 꼭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소나에 갇힌 휘슬러를 탈옥시켜야했지만 소나에서 탈옥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시즌1같은 경우 마이클은 탈출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형을 탈출시켰지만 시즌3 소나에서 탈출하기에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마이클은 포기하지 않고 형 링컨과 폭스리버 감방동기였던 절친인 수크레의 힘을 받아서 탈출하게 됩니다. 탈출 과정에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여러사람을 탈옥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마이클은 모두가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란걸 알았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만 탈출시키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결국 시즌1에 나왔던 티벡(아주 못된 악당으로 한 손잘리고 많은 사람들을 죽임)과 폭스리버의 대표 교도관 벨릭, 소나의 대장인 레체로는 탈옥에 실패하게 되고 마이클, 휘슬러, 머혼, 맥그레이디가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탈출한 후 휘슬러는 약혼녀였던 소피아를 배신하게 되고 컴퍼니에 합류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휘슬러는 원래부터 컴퍼니 요원의 일원 중 한 명이었으며 마이클을 이용해 탈옥하려고 계획했던 것이었죠. 머혼 또한 휘슬러와 다시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컴퍼니는 다시 한 번 뭉치는 계기가 되었고 마이클은 새라를 죽인 수잔(여자 악당)을 잡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프리즌브레이크 시즌3 에피소드 요약이었습니다.

프리즌브레이크 시즌3 새로운 등장인물

1.  제임스 휘슬러

제임스 휘슬러

시즌3의 메인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휘슬러입니다. 컴퍼니 요원 중 한 명이지만 시즌3 시작부터 끝나기 전까지 컴퍼니 요원이란 걸 알려주지 않고 후반 부에 알게 됩니다. 마이클은 휘슬러를 탈옥시켜야 하는 사명감이 있지만 아무 계획 없이 들어온 소나에서 휘슬러를 탈옥시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본명이 크리스 에반인 휘슬러는 보는 내내 잘생겼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근이 환상이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멋진 몸을 가꾼 휘슬러이지만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상상치도 못한 반전의 인물이었습니다. 

 

2.  수잔 앤써니

 

수잔

컴퍼니 요원 수잔입니다. 컴퍼니는 늘 마이클 쪽에서 악당이었죠. 시즌1, 2를 보셔서 알겠지만 빌 킴, 켈러맨, 알렉산더 머혼 모두 컴퍼니 요원이었고 마이클을 죽이려고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수잔 또한 휘슬러와 엘제이를 교환하자고 요구했지만 실제로 교환 후 마이클과 그의 형제들을 제거하려는 속셈이 있었습니다. 항상 무장한 그의 부하들이 수잔을 뒤따르고 있었거든요. 수잔의 가장 큰 매력은 블루아이였습니다. 눈이 에메랄드같이 이쁜 눈을 가지고 있지만 눈과 반대로 성격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총도 잘 잡고 쉬운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시즌3 휘슬러와 함께 메인 캐릭터 중에 한 명이고 시즌3 내내 링컨을 협박하면서 엘제이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던 인물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나쁘게 등장했고 마지막까지 나빴던 수잔이었습니다.

 

3. 레체로

 

소나 대장 레체로

다음은 소나 대장 레체로입니다. 마이클이 오기 전부터 새미와 함께 소나를 운영하고 있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나를 통제합니다. 작은 국가를 운영하듯이 소나의 군림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죠. 레체로에게 함부로 대항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의 부하 새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다가 결국 그의 오른팔인 새미에게 반격을 당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물이 없어 소나 운영이 힘들어졌을 때 마이클이 수도관을 터뜨려 마이클은 신임을 얻게 되었고 레체로는 마이클을 통해 탈출 계획을 함께 세우게 됩니다. 제일 먼저 탈출구에서 나갔던 레체로는 성공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마이클의 함정이었고 결국 교도관의 총에 맞아 힘을 잃게 됩니다. 탈옥에 실패한 레체로는 총 맞은 뒤로 소나에 들어와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비실비실 앓다가 티벡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여기서도 티벡은 잔인하게 베개로 목을 졸려서 죽입니다. 소나의 지배자였던 레체로의 마지막은 허망하게 죽게 되네요.

 

4. 맥그레이디

 

농구소년 맥그레이디

맥그레이디는 마이클을 탈출을 도와주기 위해 모든 선심을 다 씁니다. 미국인에게 환상이 있는터라 마이클이 들어왔을 때부터 관심과 호감이 컸죠. 처음에는 마이클이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그냥 도와주다가 나중에 요구가 짙어지면서 의심을 하게 되고 왜 필요한지 물어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마이클의 탈출 계획을 알게 되고 자기도 같이 탈옥에 합류시켜달라고 하지만 마이클은 거절합니다. 탈옥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고 탈옥해서 헤쳐나가는 새로운 삶이 만만치 않을 걸 아는 거죠. 그러나 맥그레이디의 끈질긴 요구와 그동안 받았던 도움, 정분을 생각해서 맥그레이디를 탈옥에 끼워주게 되고 성공하게 됩니다. 맥그레이디는 소나에서 가장 착한 아이처럼 느껴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착했던 아이가 소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도 보는 내내 궁금했네요. 

 

5. 새미

 

레체로 오른팔 새미

레체로의 오른팔인 새미입니다. 초중반까지 새미는 레체로의 오른팔 역할로서 충성을 다하는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호불호가 확실한 성격이라 자기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인물들을 싫어했죠. 마이클과 티벡이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다 대장이 레체로마저 새미에게 조금씩 숨기고 시원하게 털어놓지 않자 새미는 레체로를 의심하게 되고 그의 권력에 도전하게 됩니다. 레체로는 새미에게 밀리게 되었지만 새미의 권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탈출구를 알게 된 새미는 터널의 탈출구에 올라가다가 모래더미에 박혀 죽게 됩니다. 허무한 죽음이었죠. 얼굴은 못생겼지만 몸만큼은 다부지고 남자다웠던 새미였습니다.

 

시즌3의 배경 파나마 감옥 소나

 

마무리/리뷰

 

결론부터 말씀 드시면 시즌3부터는 보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시즌2의 후기를 적으면서 시즌3을 볼까말까 고민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고민 후에 시즌3를 봤지만 정말 시즌2에 비해 더 지루했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시즌3를 보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2화까지 보시고 바로 10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화부터 마이클이 본격적으로 탈출하는 내용이거든요. 그전까지 탈출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스토리 전체가 딱딱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서로 악의 관계이거나 대립되는 관계는 많이 나오지만 거기서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수없이 많이 존재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적거리다가 놓친 케이스도 수도 없이 빽빽하고요. 그리고 애당초 맥그레이디 같은 젊은 아이가 소나라는 지옥 같은 곳에서 어떻게 여태까지 잘 살아왔는지에 계속 궁금했습니다. 소나 특성상 약육강식이라 착하고 약한 아이들은 살아남을 수 없는 공간이거든요. 링컨은 엘제이를 구하기 위해 몇 번이고 수잔과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반복하고 결과는 없고 이런 구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프리즌 브레이크를 본다면 그것은 시즌1에 대한 환상과 아름다움이 남아있어서 끝까지 봐야겠다는 사명감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즌3에 죽었던 새라가 시즌4에 다시 나온다고 하니 궁금은 하네요. 프리즌브레이크 모든 시즌에서 가장 인기가 없었던 시즌3의 리뷰, 후기였습니다. 좋은 점수는 주지 못하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여러분이 직접보시고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즌브레이크 시즌3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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