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시원한 굴국 만드는법/레시피 초간단 초보 가능

뱅구아이가 2020. 11.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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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고 본격적으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겨울제철음식 굴국이 땡기는 날인데요. 이번에는 똥손도 만들수 있는 초간단 굴국을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시원하고 국물맛이 진한 굴국 레시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3인기준 준비물: 굴 2봉지(300g), 두부반모, 계란2개, 대파1개, 천일염 굵은 소금 1스푼, 맛소금1스푼, 간장1스푼, 물700g, 다시팩 1개

냄비에 700g 정도 양의 물을 붇고 다시팩1개를 동시에 넣어줍니다. 다시팩은 마트에 가서 사는데 보통 10개에 만원 안팍합니다. 다시팩 안에는 다시다, 표고버섯, 멸치등 다양한 재료가 있으니 이왕이면 마트가서 다시멸치팩 1개 사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만두국, 굴국,  계란국 만들 때 다시팩을 잘 활용하거든요! 불세기는 강중불로 15분 동안 해주면 시원한 육수가 우러납니다.

다시팩의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저희는 굴을 손질해야겠죠? 굴같은 경우 저는 마트에서 남해안생굴샀습니다. 마트에서 산 굴은 보통 양식이고 손질을 꼭 해주어야합니다. 바로 생으로 드시면 배탈날 수 있으니까 깨끗이 씻겨드리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굴은 2팩 샀는데 1팩에 150g의 굴이 들어있습니다. 2개 300g을 소쿠리에 넣어줍니다. 생굴팩안에 들어있는 물까지 다 함께 부어줍니다.

굴을 소쿠리에 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엄청 싱싱해보이네요. 그래도 보이지않는 세균을 없애주기 위해서 헹구어준비를 합니다. 구멍이 있는 채에다가 담아주세요.

채에다가 굴을 넣어서 물을 빼고 다시 소쿠리에 굴을 넣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헹굴건데요. 천일염 굵은소금을 쓰면 됩니다. 굵은 소금이 없으면 집에 있는 맛소금, 아무 소금쓰셔도 됩니다. 큰 숟가락으로 한 스푼 퍼서 굴이 들어있는 소쿠리에 넣어줍니다.

소금을 한 스푼 넣었으면 열심히 손질을 해줍니다. 주물주물럭 30초동안 해주세요~ 어머니가 옆에서 열심히 하시고 저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열심히 해준다음에는 물로 헹구어야합니다. 물을 받아주고 한 번 더 헹구어 주고 채에 굴을 다시 담아줍니다. 이 과정을 2번 정도 반복합니다. 손질하니까 굴이 육안으로 봐도 깨끗해진게 보입니다. 굴을 바로 냄비에 넣지 마시고 꼭 손질을 해주세요.

굴이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헤헤 여기서 그냥 생굴로 먹고 싶지만 굴국을 만들거라 참았습니다. 생굴에 초고추장찍어먹으면 존맛인데 ㅠㅜ 다음에 굴 석화맛집 한 번 가서 맛있게 먹고 글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이제 굴을 이렇게 씻어주었으면 요리는 거의 끝나갑니다. 날계란 2개랑 대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미리씻어서 송송송 썰어놓으시면 됩니다.

계란은 깨뜨린 다음에 열심히 풀어줍니다. 팔을 돌리고 돌려 잘 풀어주세요~

파는 저 정도 크기로 얇게 썰어주시고요. 다시팩넣은 냄비는 강불에서 15분 정도 푹 끓였다면 육수가 우러났을 겁니다. 이제 다시팩은 빼주시고 굴을 먼저 넣어줍니다. 굴을 중불에서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냄비에 굴이 열심히 요리되고 있습니다. 10분정도 중불에서 끓였으면 이제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은 어떤방식으로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살살부어도 되고 그냥 한 번에 부어도 되고 어차피 저어줄거기 때문에 잘 풀릴겁니다.

계란넣은다음에 숟가락으로 몇 번 저어주다가 파를 넣어줍니다. 파 넣고 계속 중불에서 놔두면 되고요. 거품이 좀 생기는데 이때 냄비밖으로 넘을 수 있으니 뚜껑을 열어줍니다.

파 넣고 바로 간장 한 스푼이랑 맛소금 한 스푼 넣어줍니다. 이 때 간장이나 소금 둘 중에 하나는 없어도 됩니다. 둘 중에 하나만 있어도 간 조절은 할 수있으니 괜찮습니다. 간장이 없다면 소금을 2스푼 넣어주시고 소금이 없다면 간장을 2 스푼 넣어주세요. 이제 요리가 거의 끝나갑니다~ 야호!~!

5분 끓여주시고 이제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어줍니다. 두부는 항상 모든 요리의 후반부에 넣어줍니다. 두부를 넣는다는건 요리가 거의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두부를 넣어주고 3분만 더 끓이면 됩니다.

3분 중불에서 푹 끓여주시면 요리는 완성입니다. 국자로 한 번 퍼봤습니다. 간단히 요리는 끝냈는데 무슨 맛일까요~? 시원한 굴국맛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냄새는 식욕을 더욱 자극시킵니다.

국그릇에 굴국을 한 스푼 펐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굴의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간도 딱 맞구요. 오늘의 굴요리도 완전 성공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겨울이 다가오는데 굴국 어떤가요? 시원한 굴이 몸에도 좋고 요리도 간단하고 일석이조입니다. 굴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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