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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난황 승인 지체 가능성 여부

뱅구아이가 2020. 12.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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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화이자 백신접종에 따른 알레르기반응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의 상황을 알아보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고 내년 상반기 2월 늦어도 3월에 접종을 시작한다고 했다. 화이자는 8일에 영국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는데 벌써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맞지 않기를 권장했다.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 1000만분 정도 들어오기로 되어있다. 우리나라 백신 4400만명분을 고려했는데 25%보다 조금 작은 수치이다. 25%정도면 백신비중에서 큰 비율을 차지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에서 부작용 발상해 시험이 중단됐었다. 좀 더 정확히는 9월 6일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해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틀 뒤 8일에 미 식품의약국(FDA)과 긴급승인에 관련해 전화로 회의를 할 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걸로 밝혀졌다. FDA는 몇 시간 뒤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불투명성에 대해서 실망을 크게 했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백신 비용이 저렴하고 유통,관리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한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승인여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면 백신공급은 내년 중반 이후가 될것이다. 미국에서 승인을 늦출수록 우리가 접종하는 시기도 늦어진다는 말이다. 즉,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을 늦출수록 우리에게도 백신 도입 일정도 차질을 빚을거라는 건데 국내 백신 사용은 미국 FDA가 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의약처가 결정한다는 점이다.



나의 생각은 미국 FDA가 아스트라제네카를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의학저널에 게제된 임상 3상 보고서를 통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물론 백신의 안전성에는 오랜기간을 지켜보고 투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화이자, 모더나 모두 충분한 시험을 거친상태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화이자 같은 경우 알르레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즉, 완벽한 백신이라는 것은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가격면에서도 화이자는  약 21000원, 모더나는 41000원, 아스트라제네카는 약 4400원이라고 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다른 백신 후보군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고 보관온도 또한 모더나와 비슷하게 2~8도라고 한다.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려서 우리나라에 백신접종을 미루기 보다는 국내사용은 전적으로 식품의약처가 당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준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백십접종여부를 판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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