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단계 기준/조치/격상, 및 변화되는 것들

<현재 코로나 현황>

 

엊그제 날짜 기준 20.12.12 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는 1,030명이다. 국내발생 1002명, 해외유입28명이다.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이번달 1일부터 400명대에서 1000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으헉.. 다행히 오늘날짜(20.12.14) 14일 코로나 확진 환자는 718명으로 이틀전에 비하면 약 300명정도 줄어들었다. 서울 217명, 경기 220명, 인천36명 등 수도권에서 473명이 나온 것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이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이다. 단계별로는 코로나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 될 시기이고,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일 때다.

 

그럼 코로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방역조치를 간단히 알아보자!

 

거리두기 3단계의 개념은 전국적 대유행을 일컫는다.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여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했을 때의 상황이다. 2.5단계랑 비교해봤을 때 의료체계가 위험한 상태이고 전국 주평균 확진자 수도 400명에서 800명이상 발생했을 때이다. 딱 지금이 3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의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2.5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이 되면 다중이용시설이 제한된다. 필수시설 외 집합금지 이외 시설도 운영을 제한하는 것이다. 국공립시설은 실내외 구분없이 모두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 pc방, 백화점 등 50만 곳이 셧다운 되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3단계가 되면 가정에서만 머무르면서 사람,시설간의 모든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학교수업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학원은 문을 닫고, 독서실스터디카폐도 문을 열 수 없다.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은 휴관이나 휴일을 권고한다. 다행히 아동보육은 긴급돌봄으로 유지는 된다고 한다.

 

 

결혼식은 같은 모임은 10인 이상이 금지가 된다. 현재 2.5단계에서는 50인 이상금지다. 교통시설 관련해서는 KTX, 고속버스 등은 50%이내로 예매 제한을 하지만 항공기는 제외한다. 모든 수업은 원격수업은 전환하고 직장근무는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 등 의무화가 시행된다.

 

 

3단계가 시행되면 우리 생활 시설은 대부분 셧다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산업시설(상하수도 시설, 전기분야)같은 필수시설을 예외다. 또한 마트, 편의점, 정부 및 공공기관, 치안시설 장례식장은 3단계에서 예외가 된다. 

 

3단계가 시행됐을 때 경제적으로 피해가 상상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클 것이다. 나도 친구들을 못 만난지 오래되었고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고 게임이나 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밖에서 마스크 벗고 평소처럼 다녔던 적이 이제는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난다. 많은 분들 특히 자영업자분들이 가장 큰 피해자중 한 그룹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맛집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지만 맛집 포스팅의 방문율이 급락하는걸 보면 느낄 수 있다. 정부에서는 3단계는 마지막 보루라고 한다. 부산은 1시간 전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고 한다. 비수도권 지역도 점점 2.5단계로 격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3단계는 충분히 시행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국이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을 잘해서 하루빨리 지긋지긋한 코로나세상에서 탈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